[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에프앤리퍼블릭은 중국 유통시장의 성수기를 맞아 코스메틱 브랜드 '제이준'의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제이준의 '레드 미라클 리바이탈 라인'은 안티에이징 케어에 집중한 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이라며 "향후 (레드 미라클 라인업의) 마스크팩·쿠션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배우 판빙빙을 앞세운 '제이준'의 판매 부스/사진=에프엔리퍼블릭
레드 미라클 라인은 중국 영화배우 판빙빙을 메인 모델로 내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판빙빙은 올해 초 선글라스 브랜드 'PRSR'의 화보사진을 웨이보에 게시하면서 복귀 가능성이 고조된 바 있다. 판빙빙의 동생과 남자친구가 중국 국가 선전용 드라마인 건국대업에도 출연하면서 판빙빙 역시 활동을 재개하는데 걸림돌은 없어 보인다.
에프엔리퍼블릭은 이런 기조에 판빙빙을 마케팅에 활용해왔다. 2월 개최된 2019년 타오바오 파워셀러대회에서 제이준은 판빙빙을 메인 모델로 내세웠고 베스트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에프앤리퍼블릭은 제이준과 함께 중국 현지 마케팅 네트워크와 시장반응을 철저히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판빙빙을 마케팅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프앤리퍼블릭 관계자는 "마스크팩 애용으로 유명한 판빙빙의 컴백은 제이준의 브랜드마케팅 측면에서 고무적"이라며 "중국에서 판빙빙을 활용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