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연말까지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수부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난 2014년부텨 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매년 선박 탈출요령, 구명보트 등 작동법, 구명조끼 착용법 등 체험형 해양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소화 장비 사용법, 밀폐공간 탈출법 등 일상 속 긴급 상황에 대처하는 요령도 훈련한다.
해수부는 지난해 총 459회 해양안전교실을 열여 초등학생과 중고생, 일반 시민 등 약 5만여명이 해양안전교육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국 학생·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데, 운영총괄센터나 이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세종시에 있는 선박안전기술공단 해양안전문화센터에서도 구명뗏목 탑승체험 등 해양안전 가상현실(VR)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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