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장윤진 기자]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은 17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중기부가 선도적 역활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17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악수를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박 장관은 "어제 사회 공단을 다녀왔는데 스마트 공장화에 성공한 기업 2곳의 생산성이 30%가 높아지고, 불량률은 45%가 줄었다고 한다"며 "매출이 늘어나니 사람을 더 고용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 스마트공장 솔루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지자체별 예산정책협의를 위해 전국을 다 돌았는데 결국 경제 활성화가 가장 중요한 문제다"며 "고용위기지역의 경우 연장됐지만 산업위기지역은 안됐다. 연장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박 장관에게 답했다.
박 장관은 또 "이 대표님이 총리를 역임하셔서 민주당이 경제분야 관련 당정 간 유기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중소벤처부가 부 승격하게 된 배경에 문재인 정부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경제주체이자 영역으로 인정하는 셈이다. 저희는 이걸 같이 확대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어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생과 공존의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며 "특히 반도체 비 메모리 분야, 바이오, 그리고 수소 경제를 포함한 미래형 자동차 분야에 관심을 두고 일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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