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서울시는 제로페이 등 국내 간편결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찾는 간담회를 18일 중구 신한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한은행과 네이버 등 제로페이 참여 결제사업자, 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업체, 금융결제원,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이 참석한다.
시는 "간편결제 방식의 성공적 안착과 활성화에는 소비자 사용이 필수인 만큼 민간이 필요로 하는 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을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간담회에 참석하는 핀테크 업체들은 국내 간편결제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어 업체들의 노력과 함께 정부의 지원도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제로페이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민관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국내 간편결제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며 "핀테크 업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내놓은 간편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의 서울지역 가맹점은 지난 14일 기준 12만802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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