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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자폐성 장애 디자이너와 캠페인 진행

2019-04-19 10:41 | 김영진 부장 | yjkim@mediapen.com

신세계면세점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부터 5월 30일 까지 '블루밍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신세계면세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부터 5월 30일 까지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기 위한 '블루밍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AUTISTAR)와 함께 진행하는 '블루밍' 캠페인은 자폐성 장애에 관한 관심과이해를 상징하는 '블루(BLUE)'와 재능을 '꽃 피우다'라는 '블루밍(Blooming)'의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신세계면세점이 자폐 장애인이 갖는 재능 개발 및 독립을 위한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캠페인 기간 동안 오프라인 각 지점에서 300 달러 이상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판 에코보틀을, 인터넷면세점에서 시코르 50 달러, 설화수 100 달러 이상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판 디자인 파우치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고객사은품에 그려진 그림은 자폐성 장애인 디자이너가 영감을 받아 서울, 부산, 인천, 제주 등 국내 4개 관광도시를 직접 그린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신세계면세점은 해당 기간동안 고객이 구매한 상품 금액의 일부를 기부해 자폐성 장애인 디자이너를 육성하고, 전국의 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김미영 영업팀장은  "작년 블루밍 캠페인에 많은 고객이 참여해 요즘 고객들은 착한 소비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실감했다"라며 "신세계면세점은 현장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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