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음봉면 과수 농가에서 배꽃 인공수분 자원 봉사하는 자유한국당 아산시(을) 당직자. 왼쪽 박경귀 당협위원장, 오른쪽 전남수 아산시의회 부의장. /사진=아산시을 당협 제공
[미디어펜=문상진 기자]자유한국당 아산시(을) 당협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음봉면, 둔포면 배 재배 농가를 방문, 배꽃 인공수분(화접) 일손 돕기에 참여한다.
박경귀 당협위원장과 전남수 시의회 부의장, 현인배 시의원 등 주요 당직자 5명은 18일 관내 농협과 면사무소에서 배정한 농가를 방문, 배꽃 인공수분(화접) 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서 박 위원장은 16~ 17일 이틀간 배 재배 농민, 둔포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숫꽃 꽃가루 채취 작업에 참여했다.
인공수분은 만개한 배꽃에 숫꽃 꽃가루를 일일이 묻히는 작업으로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박 위원장은 "배꽃이 개화한 짧은 시간 내에 화접이 이루어져야 해서 여러 농가마다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다.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봉사에 참여했다"며 "적기 화접을 통해 품질이 우수한 아산배가 풍성한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주 초까지 배 재배 농가들의 화접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화접 자원봉사에 참여할 사람은 음봉, 둔포, 영인 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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