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대한민국 최고권위 기술상인 '2019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빛낼 기술과 기술인 발굴을 위해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24일 산업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 산업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업기술인이 우대받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수여하고 있는 정부포상으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포상은 산업기술 진흥에 공이 큰 기술인에게 포상하는 산업기술진흥 유공부문과 우수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공헌한 기업·기관에게 시상하는 기술대상부문으로 나눠 수여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는 별도로 포상해 온 신기술실용화 진흥 유공부문을 산업기술진흥 유공부문에 통합했다.
신청대상 분야는 자동차·항공·반도체·바이오·의약·IT·기계·소재·에너지 효율향상·재생에너지 등 모든 기술영역이며, 신청마감일 전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다.
신청서 접수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요건 심사 △서면평가 △공개검증 △기술이 구현된 현장평가 △기술개발자의 발표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후보자가 결정된다.
산업기술진흥 유공은 첨단·혁신 기술개발과 기술혁신 기반조성, 산학협력 촉진, 신기술실용화 등을 위해 헌신한 기술인에게 산업훈장·산업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산업부 장관표창 등이 수여된다.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우수 신기술과 제품을 개발한 기업 및 기관에게 대통령상·국무총리상·산업부 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12월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기간에 개최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술은 대한민국 대표기술로 홍보·전시해 산업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다.
신청은 산업부·국가기술표준원·대한민국상훈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산업기술진흥과 기술대상 부문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신기술실용화 부문은 한국신제품인증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