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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청년주거·일자리 연계형'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6곳 후보지 확정

2019-04-24 15:26 | 유진의 기자 | joy0536@naver.com


[미디어펜=유진의 기자]경기 성남시, 안산시 등에 청년층 일자리와 연계된 공공임대주택 1170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 지자체 공모를 통해 후보지 총 6곳(1170가구)을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소호형 주거클러스터'는 청년들에게 지역의 전략산업과 창업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공공임대주택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자체공모를 통해 선정된 후보지는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5곳과 창업지원주택 1곳으로 사업가능성 및 입지여건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거쳐 선정됐다.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중 성남위례, 천안역세권 등 4곳은 IT·BIO 등의 전략산업 종사자에게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일자리허브센터·인큐베이팅 센터 등과 연계된다. 진주상평공단은 항공우주시험센터·항공전자기술센터 등 항공 연구개발(R&D) 클러스터와 연계된다. 

국토부는 창업지원주택인 안산고잔이 입지가 우수하고 창업지원센터·청년창업큐브·창업보육센터 등 창업지원시설과 연계돼 청년 창업가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청년층의 일자리와 연계한 맞춤형 주거지원도 확대한다. 

아울러 국토부는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지자체(공사 포함)를 대상으로 2019년 1차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공모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선정된 후보지를 포함해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은 전국 23곳에서 추진에 있고 올해는 판교2밸리 등 창업지원주택 5곳에서 입주자 모집 후 청년 창업가에게 공급할 것"이라며 "지역 내 청년 일자리와 주거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은 지자체뿐만 아니라 청년 창업가 및 지역전략산업종사자의 수요에도 부합하기 때문에 지자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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