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여행의 계절인 5월의 시티투어 코스를 25일 소개했다.
▲ 광주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 화담(和談) 코스'(남한산성→화담숲) ▲ 수원 '세계문화유산의 품격 코스'(수원화성→화성행궁→지동시장→융건릉) ▲ 시흥 '봄바람 타고 사랑지수 100% 충전 코스'(오이도→갯골생태공원→삼미시장) ▲ 파주 '넘사벽 시티투어 백화점 코스'(헤이리→프로방스→마장호수→벽초지수목원) 등 4개 지역 코스를 추천했다.
남한산성에서 시작하는 광주 시티투어는 전문 해설사가 남한산성의 역사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점심 후 찾게 되는 화담숲은 잘 가꿔진 정원을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으로, 투어 버스는 이른 아침 서울시청역을 출발해 교대역, 경기광주역을 경유하며, 5월에는 토·일요일 위주로 모두 9회 운영된다.
수원 시티투어는 3개 코스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조선의 신도시' 수원화성 여행과 전통문화 체험 위주이며, 전통한복을 차려입은 관광 가이드가 동행한다.
특히 정조의 친위부대인 장용영 군사들이 익혔던 무예24기 시범 공연은 인기가 높다.
시흥 시티투어는 도심에서 가깝고 서해의 정취를 오롯이 간직한 명소를 코스화 했으며, 매주 주말 오전·오후 코스로 나눠 운행하고 전문 해설사가 동행한다.
계절에 따라 특색있는 일정으로 바뀌는데 5월에는 오이도, 갯골생태공원, 삼미시장 코스로 운영된다.
이용객들에게는 시흥시 지역화폐인 '시루' 8000원을 지급하는데, 삼미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파주 시티투어의 경우는 모두 13개 코스 가운데 5월 주말 가족나들이로, '자연 속 청정 파주여행-자연과의 물아일체' 코스를 추천했다.
임진각과 율곡 이이 유적을 돌아보고, 감악산 출렁다리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