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은 전날(25일) 83만 2490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17만 1891명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1만 6278명(누적관객수 1만 8598명)을 동원한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이 차지했으며, '생일'이 9384명(누적관객수 113만 7209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개봉 이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작품.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첫날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신과함께-인과 연'(2018)의 124만 6603명을 뛰어넘는 134만 873명으로 새 기록을 세웠다. 영화는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인 230만장을 돌파한 데 이어 역대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돌파, 최고 오프닝 관객수 달성 등 계속해서 흥행 신기록 행진을 벌이고 있다.
영화 흥행 역사를 다시 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IMAX, 4D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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