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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5월 29일 개봉 확정…역대급 스케일 블록버스터 온다

2019-04-26 05:3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몬스터 블록버스터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영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감독 마이클 도허티)는 오는 5월 29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을 25일 공개했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는 고질라와 초거대 몬스터들의 대결로 인해 전례 없는 위기에 빠진 지구의 운명을 그린 블록버스터. 


사진='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포스터



영화에서는 고질라를 비롯해 기도라, 모스라, 로단 등 최강의 괴수들이 등장해 역대급 대결을 펼친다. 전투기, 헬리콥터 등과 엄청난 사이즈 차이가 이들 몬스터들의 크기를 가늠하게 한다. 

고질라는 높이 108m, 길이 280m, 9천 톤의 육중한 체구를 자랑하며 방사능을 불길로 변환시킨 푸른색 화염 아토믹 브레쓰를 내뿜는다. 인간들의 편에 서서 대자연의 힘과 권능을 보여주는 명실상부 몬스터들의 왕이라고 할 수 있다. 

기도라는 최대 높이 160m와 이보다 거대한 날개로 몬스터버스 최대 크기를 자부한다. 3개의 머리는 각기 인격과 지능을 가지고 있고, 가운데 머리가 가장 높은 지능을 가진 대장 격이다. 

모스라는 거대한 나방 모양을 한 곤충형 몬스터로 고치로 잠들어있다가 유충이 되어 깨어나 성충으로 변태한다. 날개의 무늬를 이용해 투사하는 신의 광선을 쏜다. 로단은 활화산 안에 잠들어있다 깨어난 하늘을 나는 익룡이다. 날개 끝부분에 시뻘겋게 달아오른 화산석을 달고 있고 초대형 강풍을 일으켜 몬스터버스 최초의 공중전을 예고한다.


사진='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메인 예고편



괴수들은 화산과 빙하, 심해와 지하 폭포 등을 배경으로 육해공을 넘나드는 다양한 대결을 펼칠 예정으로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는 밀리 바비 브라운, 베라 파미가, 카일 챈들러, 샐리 호킨스, 와타나베 켄, 장쯔이 등 전 세대를 대표하는 세계적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엑스맨: 아포칼립스', '엑스맨2', '수퍼맨 리턴즈'의 각본을 쓴 마이클 도허티 감독이 각본을 쓰고 직접 연출을 맡았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는 오는 5월 29일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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