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올해로 2번째 시즌을 맞이한 BMW M 클래스 1라운드 예선 결과 김효겸(EZ드라이빙)이 2분11초253으로 1위를 기록하며 결승전 우승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27일 경기도 용인 애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개막전 BMW M 클래스 1라운드 예선경기가 펼쳐졌다. 올 시즌 엔트리한 14대며 이중 한치우(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팀)를 제외한 13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올해로 2번째 시즌을 맞이한 BMW M 클래스 1라운드 예선 결과 김효겸(EZ드라이빙)이 2분11초253으로 1위를 기록하며 결승전 우승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사진=BMW그룹 코리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되는 예선전에서 경기 초반 2랩에서 김효겸이 2분11초253을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린 후 나머지 드라이버가 모두 기록 갱신에 도전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김효겸이 경기 초반 기록한 베스트랩을 유지해 최종 예선 1위를 차지해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하고 개막전 우승 가능성은 높였다.
지난 시즌 종합 2위로 경기를 마친 권형진(카이즈유 탐앤탐스)은 김효겸보다 0.064초 뒤진 2분11초317을 기록해 예선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자신의 딸 이름을 본넷트에 새기고 출전한 신윤재(슈퍼드리프트)가 0.499초 뒤진 기록으로 예선 3위를 기록했으며, 그 뒤로 도이치모터스의 형진태, 이정근, 김지훈 순으로 Top6를 기록했다.
BMW M 클래스 1라운드 결승전은 오는 28일 오후 1시, 동일 장소에서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52.152km) 주행으로 진행된다.
BMW M클래스는 2018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정식 클래스로 신실됐다. BMW의 고성능스포츠카 라인업인 M4(F82) Coupe 모델이 출전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로 직렬 6기통 3.0리터 트윈파워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450마력의 출력을 내뿜는 M4 Coupe의 원메이크 레이스는 전 세계 최초이며, 유일하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만 만날 수 있다.
BMW M클래스의 M4는 드라이버의 안전을 위한 쟝비 외에 성능개조를 최소화한 만큼 M4 Coupe가 지니고 있는 본연의 성능과 잠재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레이스다.
대한자동차겅주협회의 국내 라이선스 B이상을 보유한 드라이버들이 참가할 수 있는 세미-프로 클래스로 운영되기 때문에 드라이비들의 경쟁 또한 수준 높게 펼쳐져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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