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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번리 꺾고 1위 탈환…리버풀은 다시 2위로 밀려, 양보 없는 우승 경쟁

2019-04-29 06:4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리버풀과 우승 경쟁은 끝장 승부가 될 전망이다. 

맨시티는 28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아구에로가 결승골을 넣었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SNS



이로써 맨시티는 30승 2무 4패로 승점 92점이 돼 리버풀(승점 91, 28승 7무 1패)을 제치고 선두로 복귀했다. 앞서 리버풀은 지난 27일 새벽 허더즈필드에 5-0 대승을 거두며 1위로 올라섰지만 '1일 천하'에 그치고 말았다.

최근 맨시티와 리버풀은 양보없는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두 팀 다 우승 의지가 강하고 전력이 우월하기 때문에 승리를 놓치지 않는다. 이제 2경기씩만 치르면 우승이 결정나는데, 아무래도 승점 1점이 많은 맨시티의 우승이 유력하다. 리버풀은 자력 우승은 힘들어졌고, 두 경기를 다 이긴 뒤 맨시티가 한 경기라도 비기거나 지기를 바라야 한다. 

맨시티는 레스터 시티, 브라이튼전이 남았고 리버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울버햄튼과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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