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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 올해 혁신상 수상자 ‘장유정 감독’ 선정

2019-04-29 14:34 | 손희연 기자 | son@mediapen.com

장유정 감독. 사진=HDC현대산업개발.


[미디어펜=손희연 기자]포니정재단은 제13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와 영화 ‘김종욱 찾기’ 및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을 연출한 장유정 영화감독·뮤지컬 연출가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장유정 감독은 국내 뮤지컬 분야 대표 연출가로서 공연계의 이정표가 된 작품 다수를 연출해 문화예술계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특히 ‘김종욱 찾기’, ‘형제는 용감했다’를 국내 최초의 뮤지컬 원작 영화로 발전시키는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폐막식을 성공적으로 연출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등 문화예술계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30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있는 아이파크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열린다.

한편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故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鄭(포니정)’에서 이름을 따 지난 2006년 제정된 상으로,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고 있다. 

[미디어펜=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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