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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3대 분야 중점 지원”

2019-04-29 17:29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청와대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신산업을 통해 미래 먹거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분야를 중점 육성사업으로 선정해 우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까지는 선도형 경제로 전환을 위한 시작에 불과했다. 더욱 속도감 있게 산업 전반을 혁신시켜 우리경제가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분야가 우리경제의 신성장동력 3대 기둥이 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민간투자가 살아나야 경제에 활력이 생긴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트에 120조원, 삼성이 시스템반도체에 133조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은 국가경제를 위해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앞으로도 기업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심혈을 기울여온 규제혁신 입법이 모두 완료됐고, 세계에서 가장 앞선 ‘선 허용 후 규제’ 방식의 규제 샌드박스가 시행됐다”며 “정부는 기업과 적극적인 현장소통을 통해 투자 애로를 적극 해소하고, 새로운 기업투자 프로젝트를 발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정부투자도 경제 활력에 큰 몫을 담당한다”며 “자동차, 조선 등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주력 산업에 대한 투자 지원은 물론 신산업과 벤처투자 붐 조성에도 정부가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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