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28사단 윤 일병 구타 선임병들, 사건 당시 허위진술까지? ‘천인공노’ 행태

2014-08-01 09:29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경기도 연천 28사단에서 윤 모 일병이 선임병사에게 폭항당한 뒤 숨진 가운데 가혹행위를 해온 병사들이 헌병대 인계 뒤 허위진술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군인권센터는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성미래센터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윤 일병 사망사건의 군 수사기록 일부를 공개했다.

   
▲ 사진=군인권센터 제공

이 기록에 따르면 사고 당시 헌병대는 윤 일병이 사망한 뒤 그를 폭행한 선임병들을 불러 조사했지만 이들은 범행을 자백하지 않았다.

당시 윤 일병을 폭행한 선임병들은 헌병대 조사에서 “윤 일병이 음식을 먹고 TV를 보다가 갑자기 쓰러졌다”고 허위 진술을 하다가 “윤 일병의 의식이 돌아올 것 같다”는 헌병대 관계자의 말에 범행을 자백했다.

한편 윤 일병은 지난 4월 선임병들에게 가슴, 정수리 등을 가격 당해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산소 공급이 중단되면서 뇌손상으로 의식을 잃어 사망했다.

28사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8사단, 선임병들 모조리 징역형 내려야 한다” “28사단, 사람으로써 어떻게 저런 짓을 할 수 있나” “28사단, 정말 슬픈 소식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