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경주 본사에서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협력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상생형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으로 한수원과 협회가 2019년도 상생형스마트공장 지원을 원하는 한수원 협력중소기업 또는 경주소재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한수원은 사업비의 70%를 출연해 주관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협회는 사업비의 30%를 정부지원금으로 지원하고, 협업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함께 지원하게 된다.
중소기업은 상생형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원가절감 등으로 경영성과가 높아지고 매출 증대로 연결, 새로운 일자리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왼쪽)과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30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상생형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는 정부 중점추진 과제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2022년까지 중소기업의 50% 스마트화 달성을 위해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상생형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제조현장에 적합한 제품설계 및 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해 IoT·빅테이터 등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등에 대한 비용을 지원,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국표준협회와 협력해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과의 실질적 동반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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