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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건전음주 문화 정착에 앞장"

2019-05-02 15:07 | 김영진 부장 | yjkim@mediapen.com

오비맥주가 전개하고 있는 수능일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 모습./사진=오비맥주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오비맥주는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미성년자 음주와 음주운전 등 무분별한 음주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2일 전했다.

먼저 오비맥주는 입시 부담에서 벗어난 해방감으로 해이해지기 쉬운 수험생들의 음주를 막고자 2009년부터 매년 수능 당일 청소년 음주예방 활동에 힘쓰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직후 오비맥주 임직원들로 구성된 건전음주 봉사단은 한국스카우트연맹 대원들과 함께 '청소년 음주 No! 어른이 되어 당당하게 즐기자'라는 슬로건 아래 성인이 되기 전 음주를 하지 않겠다는 금주서약을 받았다. 

또 '수능 스트레스'와 '미성년 음주 유혹'을 날려버리자는 취지의 '블록치기' 게임을 통해 수험생들로 하여금 성인이 되기 전까지 금주를 약속하도록 유도했다.

이뿐만 아니라 오비맥주는 연극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 '패밀리 토크'도 기획, 운영 중이다. 대중에게 친숙한 연극의 화법으로 청소년 음주와 흡연, 게임 중독 등 민감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만들고 가족 대화를 통해 바람직한 해법을 찾아보자는 취지다. 

지난해에는 '패밀리토크'의 일환으로 가족소통 노하우를 담은 미니 웹드라마 '가족톡톡'을 제작해 SNS채널 및 케이블TV 가톨릭평화방송(cpbc)등을 통해 공개했다.

오비맥주는 2014년부터는 법적으로 술을 마실 수 있는 연령의 성인이 책임감 있게 음주를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가 지정한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 GBRD)'에 서울 강남 주요 상권 일대와 경기 이천·충북 청주·광주광역시 등 전국 주요 번화가에서 건전음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매년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을 맞아 본사, 생산공장, 영업 전 직원이 동참해 폭음, 음주운전, 미성년 음주 등 유해 음주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 서약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본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건전음주 봉사단'과 함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건전음주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을 받고 '건전음주 찾기' 게임을 통해 올바른 음주 습관에 대해 알렸다. 

이외에도 오비맥주는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범국민적 음주예방 캠페인을 펼치고자 2016년에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음주운전 예방과 단속에 공을 세운 경찰관 등을 위한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 신규 취득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 캠페인도 지속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건전음주는 주류 제조자, 판매자, 소비자가 모두 함께 만들어야 하는 문화"라며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건전음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우리 사회에 성숙한 음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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