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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초면에 사랑합니다'…새 월화드라마 시청률, 출발부터 희비 엇갈려

2019-05-07 11:02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어비스'와 '초면에 사랑합니다'가 나란히 첫 선을 보인 가운데 시청률 면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6일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와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가 첫 방송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전국 기준)에 따르면 '어비스' 1회 시청률은 3.9%를 기록했다. 전작이었던 '사이코매트리 그녀석' 1회의 2.5%보다 1.4%포인트 높은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사진=tvN '어비스',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포스터



반면 이날 방송된 '초면에 사랑합니다' 1, 2회는 3.2%, 3.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전작 '해치'의 첫 회 시청률(6.0%, 7.1%)의 절반 정도에 그친데다 지상파 3사 월화극 가운데 가장 낮은 시청률이었다. 케이블 채널의 '어비스' 첫 방 시청률에도 못미쳤다. 

이날 지상파 월화드라마 가운데 시청률 1위는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17회, 18회가 6.7%, 7.7%를 기록했다. '조장풍'은 그동안 1위를 지키던 '해치'가 종영하자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새로운 1위로 나섰다. 

KBS2 '국민 여러분!' 21회, 22회가 4.5%, 6.2%의 시청률로 그 뒤를 이었다.

'어비스'는 첫 회부터 차민(안세하 분)이 사망 후 영혼소생 구슬을 통해 다른 차민(안효섭 분)이 되고, 고세연(김사랑 분)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후 또 다른 고세연(박보영 분)이 되는 신비로운 내용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김사랑의 특별 출연도 화제가 되는 등 신선하다는 반응이 많아 앞으로 지상파 드라마들을 위협할 강자의 등장을 예고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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