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다시 러셀 마틴과 배터리 호흡을 맞춰 애틀랜타전 승리 사냥에 나선다.
다저스는 오늘(8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이날 다저스 선발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다.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은 키케 에르난데스(중견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데이빗 프리즈(1루수)-크리스 테일러(유격수)-맥스 먼시(2루수)-러셀 마틴(포수)-알렉스 버두고(좌익수)-류현진(투수)으로 꾸려졌다.
시즌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은 마틴과 배터리를 이뤄 시즌 4승 및 내셔널리그 전구단 상대 승리 기록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14개 팀(다저스 제외) 가운데 애틀랜타전에서만 유일하게 정규시즌 승리를 하지 못했다.
류현진과 마틴이 짝을 이뤄 출전하는 것은 이번 시즌 4번째다. 앞선 등판이었던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도 류현진은 마틴과 함께 8이닝 1실점을 합작해내며 좋은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애틀랜타의 이날 선발투수가 좌완 맥스 프리드라는 점을 고려해 1~5번 상위 타순에 벨린저를 제외한 4명의 우타자가 배치된 것이 눈에 띈다.
애틀랜타는 오지 알비스(2루수)-조시 도널드슨(3루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좌익수)-닉 마카키스(우익수)-댄스비 스완슨(유격수)-타일러 플라워스(포수)-엔더 인시아테(중견수)-맥스 프리드(투수)로 선발 오더를 짰다.
류현진이 가장 경계해야 할 애틀랜타 타자는 '천적' 프레디 프리먼이다. 프리먼은 류현진을 상대로 11타수 6안타, 타율 5할4푼5리로 매우 강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