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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빈, '학폭 논란' 속 JYP "계약 해지+프로듀스X101 하차"

2019-05-08 10:07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다가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라며 논란에 휩싸였던 윤서빈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계약 해지를 당했다. '프로듀스X101'에서도 하차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8일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현재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 중인 윤서빈 군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그램에도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윤서빈은 지난 3일 첫 방송된 '프로듀스X101'에서 화제의 참가자로 떠올랐다. 마지막으로 등장해 1위 좌석 다툼에서 승리했고 첫 회 순위 12위에 올랐다. 돋보이는 외모에 JYP 연습생이라는 프리미엄까지 더해 이번 '프로듀스X101'의 인기를 끌고갈 기대주로 주목 받았다.

사진=Mnet



하지만 윤서빈이 유명세를 타면서 지난 5일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의 과거 행적과 관련한 폭로가 터져나왔다. 윤서빈이 광주 지역에서 유명한 일진 출신이며, 학교 폭력을 일삼았다는 폭로와 함께 고교생 신분으로 술 담배를 하는 사진까지 공개됐다.

'프로듀스X101' 팬들의 퇴출 요구가 일자 소속사 JYP는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는데, 이날 계약 해지를 한 것을 보면 윤서빈의 과거 행적에 분명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윤서빈을 앞세워 바람몰이를 시작하려던 '프로듀스X101' 측은 큰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당장 윤서빈 출연 분량을 편집해야 하고, 윤서빈으로 인해 다른 참가자들에게 애꿎게 덧씌워진 부정적인 이미지도 걷어내야 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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