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이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도입한 100% 종이로 된 친환경 포장재인 '에코 테이프리스 박스' ./사진=CJ ENM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은 9일 환경부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유통 포장재 감량을 위한 자발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CJ ENM 오쇼핑부문를 포함해 유통 및 물류 분야의 총 3개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은 CJ ENM 오쇼핑부문이 친환경을 대표하는 업계 선두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앞서 CJ ENM 오쇼핑부문은 친환경 포장재를 주도적으로 도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온 바 있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CJ ENM 오쇼핑부문은 친환경 포장재 사용 지속 확대는 물론, 환경부와 함께 자원순환사회를 실현해 나가는데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자체 개발 상품을 중심으로 맞춤형 적정 포장 설계를 적용, 과대 포장 방지를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또한 환경부와 함께 시행할 유통 포장재 감량을 위한 현장 적용성 평가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업계 최초로 CJ ENM 오쇼핑부문은 다양한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도입함으로써 환경과 소비자를 생각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비닐 테이프 대신 종이 테이프, 비닐 에어캡 대신 종이 완충재, 부직포 의류 포장재 대신 종이 행거박스 등을 도입한 바 있으며, 올해 1월에는 물로 된 아이스팩과 스티로폼 박스 대신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종이 보냉 패키지를 도입했다. 지난 4월부터는 '에코 테이프리스 박스'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에코 테이프리스 박스'는 전체 상자가 종이로 된 조립형 구조로 100% 종이로 된 친환경 포장 상자다.
CJ ENM 오쇼핑부문 SCM담당 임재홍 사업부장은 "CJENM오쇼핑부문은 홈쇼핑 업계를 선도하며 다양한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환경부와 손잡고 과대 포장을 줄이고 친환경 포장재 가 생활 전반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