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윤일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사과를 발표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4일 오후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윤 일병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국민께 큰 충격과 심려를 끼쳐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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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TN 뉴스 방송 캡처 | ||
이어 “이번 사건을 21세기 대한민국 군대에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라고 인식하고 있다”며 “윤 일병은 신성한 병역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입대했으나 병영 내에서 인간의 존엄성이 일상적으로 파괴되고 극심한 육체적 고통을 받는 가운데 한마디 하소연조차 하지 못하고 죽음 이르렀다”고 전했다.
또 “장기적인 가혹행위를 적발하지 못한 28사단장을 보직해임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겠다”며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군단장과 관련자를 포함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일병은 선임병들로부터 상습적인 구타와 가혹행위를 당해 지난 4월 생활관에서 사망했다.
지난 2013년 12월 입대해 올해 2월 28사단 포병연대 본부 포대 의무병으로 배치 받은 윤 일병은 당시 냉동식품을 먹던 중 선임병들에게 폭행당해 숨졌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일병 사건 대국민 사과, 정말 안타깝다” “윤일병 사건 대국민 사과, 조치가 필요해” “윤일병 사건 대국민 사과, 요즘 군에 문제 많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