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72시간 휴전 합의, 이집트 중재…'장기휴전' 될까?
4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집트가 제안한 72시간 휴전안을 수락했다.
이 휴전은 5일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2시) 발효하며 이집트는 이 휴전과 더불어 장기적인 휴전을 타결하기 위한 간접 회담을 주재할 예정이다.
하마스를 비롯해 팔레스타인의 여러 분파 대표들은 최근 며칠 동안 이집트와 이 문제를 협의해 왔다.
하마스 대변인 파우지 바르훔은 이 계획을 수락한다고 발표했다.
▲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이 놀이터에 떨어져 어린이 9명 사망했다./사진=CNN 방송화면 캡처 |
팔레스타인 대표단의 일원인 바삼 살히는 "앞으로의 회담도 힘들것이다. 이스라엘도 요구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까지 수 차례의 휴전들이 실패했다. 지난 1일에도 72시간 휴전이 발효했으나 오히려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
한 이스라엘 관리는 이스라엘이 이 휴전을 존중할 것이나 지난날의 실패 경험을 살려 이 협상을 상당히 경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스라엘 하마스 72시간 휴전 합의, 오래가겠나" "이스라엘 하마스 72시간 휴전 합의, 이스라엘 이제 그만하지" "이스라엘 하마스 72시간 휴전 합의, 복수라니" "이스라엘 하마스 72시간 휴전 합의, 너무 많이 죽었어" "이스라엘 하마스 72시간 휴전 합의, 너무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