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PD수첩, 라식·라섹 부작용 “11년 째 언제 실명할지 몰라”…자살 생각까지?

2014-08-06 10:01 |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PD수첩’에서 라식과 라섹 수술에 대한 부작용을 취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라식 수술 후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만나 라식 수술과 라섹 수술의 부작용을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 MBC ‘PD수첩’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라식 수술 후 각막이 얇아진 뒤 돌출돼 부정 난시가 발생하는 원추각막증 판정을 받은 정 씨(가명)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일어나자마자 특수렌즈를 껴야만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 씨는 병원과의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11년째 언제 실명할지 모른다는 불안에 떨고 있었다.

정 씨는 “자살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더라. 나도 이 일을 겪으니 죽음 아니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PD수첩,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PD수첩, 정말 무섭다” “PD수첩, 너무 불안하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