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GGK PT ROOM에서 열린 '2019 아시아나 와인 선정회'에서 심사위원인 2007 독일 소믈리에 챔피안 '에반겔로스 파타스'(첫번째줄 왼쪽 두번째)와 2016 세계 소믈리에 챔피언 '존 아비드 로젠그렌'(첫번째줄 오른쪽 두번째)이 아시아나항공 현직 캐빈승무원 소믈리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기내식을 공급하고 있는 GGK PT룸에서 ‘2019 아시아나항공 와인 선정회’를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그간 업계 트렌드, 고객 니즈를 반영한 고품격 와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3년 주기의 ‘와인 선정회’를 개최, 세계적인 소믈리에들의 평가를 통해 최고의 와인을 선정해 왔다.
이번 선정회에는 2016 세계 소믈리에 챔피언 ‘존 아비드 로젠그렌’, 2007 독일 소믈리에 챔피언 ‘에반겔로스 파타스’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프랑스, 미국, 헝가리, 칠레 등 다양한 산지의 와인 213종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팅(와인의 이름과 라벨을 가린 채 시음)을 실시했다.
이어 심사위원들은 항공기가 운항하는 3만6000피트 이상의 고도에서도 즐길 수 있는 풍부한 향과 적절한 산도, 기내식과의 조화 등을 충분히 고려해 기내 서비스에 최적인 와인 22종을 최종 선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새롭게 선정된 신규 와인들을 와인 교체 주기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전 클래스에 순차적으로 교체 서비스 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와인은 항공사의 기내 서비스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차별화 된 고품격 기내 와인 서비스를 통해 항공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에서 주관한 ‘올해의 기내 와인’ 품평회에서 상위 클래스 베스트 레드와인 부문 1위, 베스트 화이트와인 부문 2위, 베스트 샴페인 부문 4위에 선정되는 등 와인 평가 기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