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롯데건설은 성북구 길음동 508-16번지 일대에 짓는 ‘롯데캐슬 클라시아’ 견본주택을 오는 17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길음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동, 총 2029가구 규모다. 이 중 63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311가구 △84㎡ 298가구 △112㎡ 28가구이다.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인접해 있다. 종로와 광화문 등의 중심 업무지구로 접근성이 양호하다. 특히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도심 이동이 가능하며 ‘동북선 경전철’이 연내 착공 예정이다.
또 단지 북측으로는 예정된 4400평의 근린공원 조성으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숭곡초, 영훈국제중학교, 계성고, 대일외고 등 교육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이어 준공 예정인 길음동 문화 복합미디어 센터를 이용해 수영장, 헬스장,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단지 주변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달 20일부터 청약 예비당첨자 비율이 5배수로 늘어나면서 무순위(사전)접수의 의미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며 "이 단지가 청약제도 변경 전 분양 단지여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롯데캐슬 클라시아의 분양 일정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무순위(사전)접수를 시작으로, 24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28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 940-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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