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우리 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8일 우리 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한국수출입은행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수출입은행,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 기관들은 이 자리에서 해외사업 타당성조사(F/S, Feasibility Study) 실시지역과 사업 분야 정보를 공유해 중복지원을 피하는 한편 중점 지원분야에 대한 효율적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특히 해외사업 타당성 조사가 끝난 후 본 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타당성조사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의 연계 제고방안에 대해서도 토론을 진행했다.
또 올 하반기에 개최 예정인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설명회'의 개최시기와 세계은행(World Bank),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 다자개발은행(MDB) 구매 전문가 섭외, 대외경제협력기금·코이카 사업참여 안내 등 강좌 프로그램의 세부 구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해외사업 발굴을 위한 기관별 타당성조사 지원현황과 정보를 공유해 폭넓은 관점에서 타당성조사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과의 연계로 사업실시 가능성도 높이는 등 공적개발원조(ODA)의 효율성 제고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수은 측 관계자는 “공적개발원조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다자개발은행 등 국제조달시장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