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국인 마약사범 2명에 대해 사형이 집행된 가운데 중국은 사형 집행을 미뤄달라는 한국 측의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법원은 형 집행을 앞두고 지난달 28일 주선양 한국총영사관에 이들에 대한 사형집행일을 사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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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BC 방송화면 캡처 | ||
우리 정부는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선고 이후 여러 경로를 통해 ‘중국 사법당국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인도적 측면에서 사형집행은 면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중국은 ‘한국 측 입장은 이해하지만 마약범죄는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동일한 기준으로 처벌하고 있다. 어느 특정국이라고 집행을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 지린성 바이산시 중급인민법원은 북한에서 중국을 거쳐 한국 조직에 마약을 밀수·판매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김 모씨와 백 모씨 등 한국인 2명에 대해 이날 형을 집행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법이 엄하군”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법은 강력해야지”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중국 무섭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