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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신임 복지부 차관, '문재인케어' 정착시킬 적임자

2019-05-23 17:09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김강립 신임 보건복지부 차관.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신임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김강립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김강립 신임 복지부 차관(54)은 지난 30년간 사회서비스와 국민연금 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관료로 손꼽힌다.

김 차관은 1965년 강원도 철원 출신으로 서울 동국대부속고와 연세대 사회학과 및 미국 시카고대 사회복지학 석사를 거쳐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차관은 보건복지부에서 장애인정책팀장, 의료정책팀장, 보험급여과장, 사회서비스정책관, 보건의료정책과장, 보건산업정책국장, 국민연금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현재 기획조정실장에 이르기까지 일 처리가 빈틈없고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김 차관은 앞서 지난 2017년 보건의료정책실장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을 입안해 현 정부의 대표적 보건정책인 '문재인케어'를 정착시키는데 적임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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