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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옛 MBC 부지 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 7월 분양

2019-05-27 18:02 | 손희연 기자 | son@mediapen.com

여의도 MBC 부지 복합개발 프로젝트 ‘브라이튼’ 조감도./사진=신영.


[미디어펜=손희연 기자]서울 여의도 옛 MBC 부지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복합단지 내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해당 단지는 49층의 초고층으로 조성되며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쉽게 누릴 수 있다. 금융 관련 종사자 배후수요도 풍부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신영에 따르면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신영·GS건설·NH투자증권)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옛 MBC부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규모의 랜드마크 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를 조성한다. 

전용면적 84~136㎡ 아파트 454가구와 전용면적 29~59㎡ 오피스텔 849실, 오피스 및 상업시설 등으로 이뤄지며 공급물량은 오피스텔 849실로 7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29㎡ 632실 △44㎡ 90실 △59㎡ 127실로 1인가구를 위한 소형부터 신혼부부 및 2~3인 가족을 위한 주거대체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브랜드인 ‘브라이튼’(BRIGHTEN)는 ‘반짝이게 하다’, ‘~에 활기를 주다’란 뜻을 가졌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을 더욱 반짝이게 하고 공간을 넘어 여의도 지역에까지 활기를 불어넣는 공간을 의미한다.

브랜드 핵심 컨셉은 ‘URBAN PRESTIGE’이다. 기능적 가치는 여의도와 MBC의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이를 새로운 가치로 재해석하며 삶의 질과 재산가치, 주변 지역의 이미지 상승까지 견인하겠다는 의미다.감성적 가치로는 잠재적 이용자들의 수준 높은 취향과 니즈를 충족시키고, 타 공간과 차별화되는 포인트들을 통해 이용자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은 걸어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생활환경을 갖췄다. 우선,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인데다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도 도보권에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여의도는 약 290ha 규모이며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지로 통한다. 여러 금융사와 투자자문사, 국내 생명보험사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서울국제금융센터(IFC), 전경련회관, 국회의사당, KBS 등 국내 정치, 경제, 문화의 핵심시설이 밀집해 있다. 이렇다 보니 금융 관련 종사자와 같은 고소득 근로자 배후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풍부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높다. 먼저, 2020년에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인 파크원이 완공될 예정이다. 총 63만여㎡ 면적에 지하 7층~지상 69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과 판매시설,  호텔 등으로 이뤄졌으며, 연면적 기준으로는 인근 63빌딩의 4배 수준이다. 향후 준공되면 ‘서울국제금융센터(IFC)-파크원-브라이튼 여의도’로 이어지는 여의도 랜드마크 삼각벨트를 형성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그 동안 오피스텔이 부족했던 여의도에서 들어서는 복합단지 내 오피스텔로 높은 희소성을 갖춘데다 여의도의 핵심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을 정도로 입지가 우수하다.”며 “이와 함께 여의도에 풍부한 개발호재가 예정된 만큼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되는데다 향후 여의도를 대표할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38-1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36 유화증권 빌딩 2층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3년 상반기 예정이다.

[미디어펜=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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