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해 실내 체육관 건립 지원에 나섰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용인강남학교에서 3호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 / 사진=포르쉐코리아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포르쉐코리아의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드림' 프로젝트 중 하나로, 미세먼지로 체육활동이 줄고 방과 후 놀 공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내 체육관 건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작년보다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초에는 경기도 소재의 특수학교 두 곳을 추가로 선정하고 학교 별 특성에 맞춘 실내 체육관 건립에 착수했다. 이번 용인강남학교에 이어 한국선진학교에도 네 번째 드림 플레이그라운드가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완공식에는 포르쉐코리아 마이클 키르쉬 대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용인강남학교 교장 및 학생 대표 등이 참석해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 완공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과 레터링 풍선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연면적 41.4평 규모의 세 번째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기존 실내 체육관 바닥 및 벽 개보수 공사를 통해 학생들이 실내에서도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새롭게 리모델링 되었다. 포르쉐코리아는 교육 기자재와 운동기구 등 학생들을 위한 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총 15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용인강남학교는 초·중·고교가 통합된 발달장애 특수학교로,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능력에 적합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생애 주기 맞춤 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 설계를 강조하고 있다.
포르쉐코리아 마이클 키르쉬 대표는 "용인강남학교 학생들이 '포르쉐 드림 플레이 그라운드'에서 즐거운 일상을 보내며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포르쉐코리아는 대한민국 어린 학생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고, 더 많이 웃으며,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용인강남학교 김용한 교장은 "체육 활동은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성까지 발달시키는 중요한 과목"이라며, "발달장애학교 특성에 맞춰 학생들의 활동을 돕는 특별한 공간이 만들어져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 이외에도 '포르쉐 드림 업'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예체능 인재 아동을 선발하고 실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책을 실시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포르쉐 두 드림’ 캠페인을 통해 지난 2년간 총 5억원을 지원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