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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첼시에 유로파리그 우승컵 안기고 '굿바이~'…레알 마드리드 이적 확실시

2019-05-30 07:30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에당 아자르가 첼시와 아름다운 작별을 했다.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첼시에 안긴 아자르가 이미 알려진 대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 확실시 된다.

아자르는 30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첼시가 아스널을 4-1로 꺾고 우승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아자르는 후반에만 페널티킥 포함 2골을 넣고 도움 1개를 기록하며 첼시의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아자르에게 평점 9.7점의 최고점을 주며 MOM(경기 최우수 선수)으로 선정, 그의 활약상을 인정했다.

사진=첼시 공식 SNS



아자르의 맹활약 속 첼시의 우승으로 유로파리그가 끝나자마자 아자르의 거취가 관심사로 급부상했다. 아자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계속 터져나왔고, 결승전을 앞두고는 아자르와 레알이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첼시가 우승컵을 들어올린 후 아자르는 이적을 암시하는 듯한 멘트도 했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아자르는 "나는 이미 결정을 내렸다. 며칠 안에 구단의 결정이 있을 것"이라면서 "지금은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 시간"이라고 말해 첼시를 떠날 것을 내비쳤다. 

이후 스페인 언론이 아자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적으로 보도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이날 "다음 시즌 레알에 새로운 선수가 온다.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곧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다음주 월요일에 레알이 아자르 영입을 발표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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