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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피터 파커부터 엠제이까지…MCU 新 라인업 공개

2019-05-30 09:5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올해 MCU 라인업을 화려하게 장식할 주인공들의 모습이 베일을 벗었다.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30일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은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유럽을 배경으로 스파이더맨을 비롯해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인물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캐릭터 포스터 4종 /사진=영화인



먼저 마스크를 벗은 채 강인한 표정과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은 그가 전편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보여줬던 유쾌하고 천진난만한 히어로에서 '엔드게임' 이후 마블 히어로 세대 교체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함을 예고한다. 또한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의 상징이었던 홈타운 뉴욕이 아닌, 영국 런던의 타워브릿지를 배경으로 서 있어 유럽에 상륙한 이후 보여줄 행보를 기대케 한다.

이어 강렬한 인상의 새로운 인물 미스테리오는 범상치 않은 능력을 선보이는 수트를 입고 있어 관심을 더한다. 그의 등장은 스파이더맨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여기에 수많은 MCU 작품들에서 활약했던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역시 스파이더맨 시리즈 첫 등장을 예고, 유럽 여행 중 스파이더맨이 마주하는 새로운 빌런들의 존재가 심상치 않음을 짐작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전편에서 평범한 반 친구였지만 피터 파커의 행보를 주목했던 엠제이(젠다야)가 모습을 드러내 두 인물의 관계 변화가 예상된다.

색다른 캐릭터 조합과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을 예고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오는 7월 2일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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