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때이른 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이 앞당겨 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위를 피해 해외로 떠나려는 고객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카드업계에선 해외여행객이 가장 부담되는 '항공권' 할인, 마일리지 적립 등을 제공해 고객들의 발길을 가볍게 만들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The BEST+’(베스트플러스카드)'는 항공마일리지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해당 상품은 전월 실적에 상관 없이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는 이용액 1500원 당 1마일리지, 아시아나클럽은 1000원 당 1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전월 일시불, 할부 이용액이 200만원 이상이면 스카이패스는 국내 이용금액 1500원당 1.5마일리지와 해외 이용금액 1500원당 3마일리지, 아시아나클럽은 국내 이용금액 1000원당 1.5마일리지와 해외 이용금액 1000원당 3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프리미엄 카드’는 마일리지형을 이용할 경우 대한항공은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을 기본으로 적립해준다.
해외·면세점 업종에서 결제 시 추가로 1마일을 더 적립해준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1000원당 1.5마일을, 해외·면세점 업종 결제 시 1.5마일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포인트형은 전월 실적조건 관계없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8%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KB국민카드의 ‘베브 파이브’ 카드도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이면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적립 한도는 월 최대 3만 마일이다. 쿠폰 서비스도 연 1회 제공한다. 국내 지정 호텔 무료 숙박, 국내 지정 호텔 뷔페 이용권 25만원, 롯데백화점 상품권 22만원, 국민카드 포인트리 22만 포인트 등 4가지 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의 ‘롯데 트래블패스 시그니처’ 카드는 국내선 동반자에게 연 1회의 무료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롯데카드에서 운영하는 여행사이트에서 예약해야 한다. 대한항공만 동반자 무료 왕복 항공권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상품 혜택 뿐만아니라 항공권 관련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하나카드는 아메리칸항공과 함께 미주 중남미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6월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카드 개인 신용·체크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글로벌 머스트 헤브'를 통해 아메리칸항공 미주 중남미 노선 항공권 특가를 제공하고 최대 3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또한 캐슬러 선글라스등 경품, 전세계 1200여개 공항라운지 무료이용권등 혜택도 있다.
아메리칸항공 미주 중남미 노선 항공권을 특별 할인된 74만1500원부터 제공하며, 항공권 결제 금액이 50만원 이상 시 1만 하나머니, 100만원 이상 시 2만 하나머니, 200만원 이상 시 3만 하나머니를 추가로 제공한다.
항공권 결제 고객 가운데 5명에게는 캐슬러 선글라스, 10명에게는 고급 여권 지갑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고, 응모고객 전원에게는 아메리칸 항공기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Wi-Fi 쿠폰을 제공한다.
아울러 항공권 구매고객 전원에게는 전 세계 1200여개 공항라운지에서 이용 가능한 ‘더 라운지 멤버스 무료이용권(1매)’도 제공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