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국내 최대 실시간 펜션 예약 서비스 우리펜션을 인수했다./사진=야놀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야놀자가 국내 최대 실시간 펜션 예약 서비스 우리펜션을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야놀자는 연간 거래액, 예약 건수, 제휴점 수, 이용자 수 등 모든 측면에서 국내 1위 펜션 예약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2018년 기준 야놀자와 우리펜션의 예약 건수는 150만 건을 돌파, 압도적 1위 사업자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또한 야놀자는 국내 최다 펜션 인벤토리를 확보, 고객들에게 총 1만 개 이상의 펜션, 풀빌라 등에 대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 서비스 통합 이후 지역별 실시간 잔여객실 확인 및 예약확정 기능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야놀자는 펜션 제휴점주들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지원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펜션 사업주들에게 객실예약 현황을 보다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예약달력과 판매채널 자동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판매 촉진을 위한 광고 솔루션도 한층 고도화한다.
현장 서비스 관리에만 집중하길 원하는 점주들은 야놀자가 온라인상에서의 모든 예약관리를 대행해주는 올인원 총판 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국내 최다 판매채널의 원스톱 예약 중개 플랫폼을 구축, 제휴점들의 공실률 감소와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야놀자는 기대하고 있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는 "그간 펜션 예약 시장에서 소비자는 역선택, 판매자는 공급과잉의 문제를 겪어왔는데, 이번 인수로 국내 최대 펜션 예약 플랫폼으로써 양쪽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면서 "우리펜션의 15년 노하우와 야놀자가 14년간 숙박업 전반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집약해 고객과 제휴점 모두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국내 1위 펜션 예약 플랫폼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