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왼쪽부터)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 강동석 연구개발본부장, 이민구 전투병과학교장, 이성환 해군교육사령관이 해양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기술교류와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IG넥스원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IG넥스원과 해군교육사령부 전투병과학교가 해양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교류활동을 본격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LIG넥스원은 지난 3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이성환 교육사령관과 김지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투병과학교와 해양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기술교류 및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최신 전투체계 및 무인화‧유도무기 분야 등을 대상으로 △기술정보‧교육자료 공유 △특별강연‧세미나 개최 △연구‧생산시설 견학지원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김 대표는 "LIG넥스원은 40여년간 대한민국 자주국방을 위해 첨단 무기체계 연구개발 및 국산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해양 국방기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해군의 정예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사령관은 "함정 전투체계·유도무기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LIG넥스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최신기술을 공유‧교류하고 나아가 해군 무기체계와 교육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수상함 및 잠수함의 전투체계부터 함대함유도무기 '해성', 전술함대지유도탄 '해룡', 무인수상정‧무인잠수정에 이르기까지 해상 및 수중 전장환경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무기체계를 연구‧개발해 왔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