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 시즌을 맞아 일찍 여름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내국인을 잡기 위한 면세점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서울 시내 면세점들이 늘어나면서 경쟁도 치열해져 고객들은 '면세쇼핑'을 하기 좋은 기회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인터넷면세점에서 오는 9일까지 최대 70%의 '월간 할인전'을 진행한다. 화장품 40%, 주얼리와 시계 최대 30%, 패션잡화 최대 70% 등 인터넷면세점 인기 상품을 할인가격에 판매한다.
신라면세점은 다음달 15일까지 여름 정기세일 '블루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훌라·페라가모·코치 등 패션브랜드를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6월부터 약 400여개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하는 '얼리썸머'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도 7월초까지 내국인 대상으로 '슈퍼 레드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7월 11일까지 '오스틴 강과 함께하는 하와이 액티비티 원정대'를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신세계면세점 공식 인스타그램 내 '신세계 여행 원정대' 게시글을 리그램 하고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원정대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 된다. 최종 선발된 6명의 원정단은 8월 22일부터 4박 6일간 오스틴 강 쉐프와 함께 하와이 투어를 떠나, 워터 액티비티 체험을 한다.
여기에 여름 여행 필수 아이템을 모은 '바캉스 키트' 이벤트도 실시한다. 6월 22일부터 7월 11일까지신세계면세점 명동점, 강남점, 부산점에서 5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1150명에게 AGE 20’s 플랜트 워터 선스틱와 휴대용 선풍기 그리고 매쉬 소재의 트래블 파우치를 모두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도 8월 27일까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여름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우선, 해당 기간 무역센터점 8층과 9층에 입점한 20여 개의 해외 명품 브랜드의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막스마라·멀버리·에트로 등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일부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 한다.
유명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스페셜 픽' 프로모션도 연다. 대표 상품은 '모스키노 향수&샤워젤&바디로션 세트(58달러)', 롱샴의 올해 신상품 '롱샴 LGP 라인(215달러)', '베르사체 향수&롤러볼&바디로션 세트(125달러)' 등이다.
여행사 인터파크투어와 제휴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인터넷면세점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인터파크투어의 여행박람회 상품 예약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면세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한 후 온라인 이벤트에 응모할 경우 여행상품권 50만원권(1명), 경포 스카이베이 호텔 숙박권&인피니티풀 이용권(3명)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도 여름을 맞아 인기 패션 명품 브랜드 시즌 오프 혜택과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아이 러브 서머 세일'을 진행한다.
오는 8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아이 러브 서머 세일' 기간에는 페레가모, 멀버리, 발리 등 인기 패션 명품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라아이파크인터넷면세점에서는 자신만의 관광·휴양 아이템을 댓글로 작성한 모두에게(1인 1회) I-캐시 1000원을 지급하는 댓글 이벤트, 출석 일수에 따라 I-캐시를 지급하는 출첵 이벤트, 출국일 등록 시 쇼핑지원금 300만원을 적립금으로 지원하는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두타면세점도 7월 14일까지 두타면세점 본점 내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매금액 200달러, 400달러, 800달러, 1000달러, 2000달러 이상 결제 시 각각 두타 상품권 5, 9, 14, 18, 35만원 상품권을 페이백 증정한다.
이와 별도로 당일 10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두타몰 1F 쉐이크쉑 버거와 음료수 교환권을 전원 제공하고, 50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 문화이벤트로 에릭 요한슨 사진전 티켓(구매고객 당 2매)을 선착순 증정한다.
해외 명품 브랜드 시즌 오프 세일도 진행된다. 두타명품관 디메종 본점에서는 구찌, 몽클레어, 미우미우, 버버리, 끌로에, 프라다 등 다양한 인기 명품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편 출국때 면세쇼핑을 못했다면 입국장 면세점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지난달 31일 문을 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의 SM면세점과 제2터미널 엔타스면세점도 소소한 오픈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6월 말까지 입국장면세점에서 우리카드로 100달러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엔타스면세점은 6월 말까지 매일 50명을 추첨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프리미엄 스파 씨메르 아쿠아 이용권 2매를 증정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