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첨단소재가 세종 본사에서 '2019 한화첨단소재 신진 교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날 시상식에는 이선석 한화첨단소재 대표와 올해 수상자 및 주요임원·해외 자문위원·전년도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한화첨단소재는 올해 수상자로 여운홍 조지아공대 교수와 정하승 미시건주립대 교수가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여 교수는 플렉서블 회로·웨어러블 센서, 정하승 교수는 이종접합 소재 전문가로, 각각 전자소재와 경량복합소재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10일 한화첨단소재 세종 본사에서 열린 '2019 한화첨단소재 신진 교수상 시상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정하승 미시건주립대 교수, 이선석 한화첨단소재 대표, 여운홍 조지아공대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그룹
수상자 선정은 미국 내에서 활동 중인 한인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과 신진 교수상 수상자들의 추천을 받은 후 연구 실적 및 수상 경력 등에 대한 평가 항목을 선정위원회가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이 대표는 "신진 교수상을 통해 매년 가능성 있는 해외 우수 연구개발 인력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며 "상호 교류 및 협력 활동 등을 통해 수상자들의 연구개발 성과 향상은 물론, 한화첨단소재의 연구개발 역량 및 신규 소재 아이템 개발 범위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우수 R&D 네트워크 구축 및 연구개발 범위 확대를 위해 기획된 한화첨단소재 신진 교수상은 미국 내에서 활동 중인 한인교수들 중 경력 7년 미만의 영리더를 매년 2명씩 선발해 시상한다.
수상자들은 소정의 연구지원금을 지원받게 되며, 첨단소재 경량복합소재개발센터에서 직원 대상으로 자신들의 연구 성과를 비롯한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세미나도 실시한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