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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이엘리야, 연기 잘하는 예쁜 배우? 노래·춤도 되는 만능 엔터테이너

2019-06-16 05:52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아는형님'에서 이엘리야가 가진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독한 연기도 너끈히 소화해내는 예쁜 배우 이미지에 더해 수준급 노래와 흥 넘치는 댄스 실력까지 과시하며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드라마 '보좌관'에 출연하는 배우 임원희, 김동준, 이엘리야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특히 이엘리야는 평소 연기할 때와는 다른 이미지로 주목을 끌었다.

이엘리야는 자기소개 시간에 자신의 별명이 '걸신'이라고 밝히면서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이 체중 관리를 어떻게 하냐고 묻자 이엘리야는 "약간 습관이 있다. 몇 시 이상 지나면 안 먹는다거나…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밤 10시 전까지는 마음껏 먹는다"라고 답했다. 서장훈이 "기초대사량이 좋은가 보다"라고 포장해줬지만, 이엘리야의 타고난 체질은 부러움을 살 만했다.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처



이엘리야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 '잘 울린다'고 하면서 "나는 노래를 슬프게 부를 수 있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엘리야의 장점은 노래를 슬프게 불러서 잘 울리는 게 아니라, 그냥 노래를 너무 잘 했다. 이엘리야는 나미의 '슬픈 인연'을 불렀는데 진성과 가성을 넘나들며 애절하게 부르는 가창력이 가수 뺨 칠 만했고, 듣는 아는형님들의 심금을 울렸다. 

김동준은 "우리 회사 대표님이 바이브 형들이다. 형들이 7~8년 전부터 (이엘리야를) 탐냈다. 바이브 형들이 '자네 가수 해볼 생각 없어?'라고 하기도 했다"고 증언하며 이엘리야의 노래 실력이 이미 알 만한 사람은 안다고 전했다.
 
또한 이엘리야는 '나를 맞춰봐' 코너에서 "나는 이거 하나는 타고 난 것 같다"고 했다. 이엘리야가 타고났다고 한 것은 바로 '흥'이었다. 음악이 흘러나오기만 하면 몸이 들썩인다는 이엘리야는 문워크와 관절꺾기 등 고난이도 댄스를 척척 해내며 또 다른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2013년 드라마 '빠스껫 볼'로 데뷔한 이엘리야는 '미스 함무라비', '황후의 품격'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고 이번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에서는 열정적인 보좌관 윤혜원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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