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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5억달러 규모 그린본드 발행…국내 역대 최저금리

2019-06-19 09:19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한전 나주 본사/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전력공사가 5년 만기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19일 한전에 따르면 발행금리는 미국 5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 1.847%에 국가·기업 신용도 등에 따른 가산금리 0.75%를 더한 2.597%로, 국내 공기업이 발행한 그린본드 중 역대 최저 수준이다. 주간사는 BoA메릴린치, Citi, CA-CIB다.

한전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신재생 및 친환경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으며, 발행예정액 대비 여섯배의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최초 제시 금리 대비 0.25%포인트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통화스왑을 통해 원화로 환산해 지급할 금리는 1.223%로, 국내 전력채 발행과 비교해도 0.414%포인트 낮은 금리로 조달함에 따라 금융비용을 절감했다고 부연했다.

한전은 이번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기존 채권에 대한 차환 △국내외 태양광·풍력발전 사업 △전기차 구매 및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최근 미중 무역갈등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전의 펀더멘탈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와 한전 채권의 높은 투자수요를 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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