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현지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나이지리아에 대응팀을 파견하기로 했다.
정부는 13일 오후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주관 8개 관계부처 국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오는 15일 나이지리아 현지에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과 감염내과 전문의사 등으로 구성된 에볼라 현지대응팀을 파견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대음팀은 주로 현지 교민들의 진료 현황 등을 점검하게 될 것”이라며 “현장을 점검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대비책이 무엇인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는 교민 700여명이 거주 중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국가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