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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탐방]역세권·학세권·숲세권 삼박자 갖춘 'e편한세상 시티 과천'

2019-06-22 13:08 | 유진의 기자 | joy0536@naver.com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서초역 일대에 마련된 'e편한세상 시티 과천' 견본주택 외부./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유진의 기자]"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내부 평면도 구성이나 입지가 마음에 듭니다."

지난 21일 오전 10시께 찾은 'e편한세상 시티 과천' 견본주택 내부. 이곳에서 만난 방문객 A씨는 해당 단지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청약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대림산업은 강남구 서초역 일대에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1-22번지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은 지하 7층~지상 28층, 1개 동, 전용면적 25~82㎡, 총 549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25㎡ 350실 △59㎡ 74실 △82㎡ 125실 등이다.

분양관계자는 단지에 대해 "역세권, 숲세권, 학세권 삼박자가 어우러진 입지 좋은 단지"라며 "강남과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은 지하철 4호선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다양한 교통 호재로 주목 받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도보 2분, 약 120m)이 위치해 있다. 이 역을 이용하면 사당역까지 14분, 강남역까지는 2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또 단지 앞에 약 20여개의 노선이 운행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어 이를 이용해 서울 강남과 여의도, 경기 분당·판교·안양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호재도 예정돼 있다. GTX-C노선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오는 6월 중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GTX-C노선 정차 예정지가 단지에서 도보 3분거리 내에 개통이 될 예정이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삼성까지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고 강남권 출퇴근도 비교적 편리해 질 것으로 전망한다. 

'e편한세상 시티 과천' 견본주택 내부 모습./사진=미디어펜



이와 같이 다양한 호재를 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분양가가 비교적 높은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500만~3000만원대 수준이다. 전용면적별로는 △25㎡ 2억4580만~2억5970만원 △ 52㎡ 5억4050만~5억7990만원 △82㎡ 7억4260만~7억977만원 등이다.

KB부동산 아파트 시세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의 아파트 평균 시세는 3.3㎡당 1158만원이다.(2019년 4월 기준) 경기도 내 시·군·구 중 평균 시세가 가장 높은 곳은 과천시로 3.3㎡당 3660만원 수준이다. 이는 서울 강남구(5204만원)와 서초구(4735만원) 다음으로 높은 가격이며, 송파구(3594만원)나 용산구(3541만원)보다도 높은 것이다.

당초 과천시는 녹지가 많아 주거쾌적성이 높고, 교육환경도 우수해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원도심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강남권에 버금가는 집값이 형성돼 있다.

과천이 서울 강남권과 접근이 용이해 ‘준강남’으로 불리는만큼 분양 수요도 탄탄한 편이다. 실제 GS건설이 지난달 청약접수를 받은 재건축 아파트 ‘과천자이’는 676가구에 청약통장 7781개가 몰리면서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과천은 서초구와 가까워 생활권이 비슷하고 주거 만족도 역시 높은 지역”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경기도 일대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이 씨는 "과천시는 교통, 생활 인프라, 자연환경, 학군 등을 누릴 수 있어 고객들이 많이들 찾는 지역"이라며 "최근 오피스텔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지만 과천시라면 또 달리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 및 당첨자 관리규제를 받지 않아 청약자격이 자유로운 편이다. 청약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접수가 진행되며 다음달 3일 당첨자 발표, 같은달 4일~5일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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