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삼성물산 사무실에 방문해 사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회장이 구내식당에서 밥을 푸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물산 블라인드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삼성물산 사무실에 방문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최성한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과 사업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구내식당에서 식판을 들고 직원들과 함께 기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14일에는 수원사업장에서 IM모바일 부문 사장단과 경영전략회의를 연 바 있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비(非)전자 계열사인 삼성물산을 방문한 것에 대해 삼성 총수로서의 본격적인 경영 행보를 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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