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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박나래, 왜 유병재와 방송 못하겠다고 뛰쳐나갔나…역대급 노출(?) 사고

2019-06-24 17:06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구해줘! 홈즈'에서 유병재가 역대급 노출(?) 사고를 냈다. 함께 집을 보러 다니던 박나래는 유병재와 방송 못하겠다며 뛰쳐나가기도 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23일 밤 방송된 MBC 집 구하기 리얼리티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한양대학교 근처에서 자취할 방을 찾는 의뢰인의 요청을 받고 월셋집을 보러 다닌 박나래 팀과 노홍철 팀의 대결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유병재와 짝을 이뤄 집을 구하러 다녔는데, 반지하 투룸에서 민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반지하 살이 경험이 있는 유병재는 습도계까지 챙겨오는 열의를 보이며 매물로 나온 반지하 투룸에 대해 열심히 소개를 했다. 이 집의 눈에 띄는 약점은 천장이 너무 낮다는 것. 이에 유병재는 자기 기준에서는 그렇게 천장이 낮지 않다며 제 자리에서 콩콩 뛰어보였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이 때 유병재의 고무줄 바지가 뜻하지 않게 훌렁 벗겨져 내려갔다. 방송 화면에서는 제작진이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바로 앞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나래는 몹시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이 모습을 지켜본 MC와 패널들은 큰 웃음을 터뜨렸다.

쓰러져 한동안 고개를 들지 못하던 박나래는 "유병재 씨랑은 어색해서 방을 보러 못 다니겠다"며 밖으로 뛰쳐나가기도 했다.

민망해진 유병재는 "습도가 57%로 내려갔다"고 애써 분위기를 수습하려고 말을 돌렸다. 이에 박나래는 "바지도 내려가고 습도도 내려가고"라며 라임을 맞춘 멘트로 어색한 분위기를 날리는 폭소탄을 터뜨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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