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홍보물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 체육, 관광 분야 등의 공공데이터를 정책과 산업에서 활용하기 위한 '제7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8개 기관에서 만들어지는 공공데이터에 대한 메타정보 약 7800만 건을 수집해 '문화데이터광장'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데, 경진대회는 이 같은 문화데이터 활용을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올해 공모 분야는 '아이디어'와 '제품개발 및 창업' 두 가지로, 문화포털에서 제공하는 문화, 체육, 관광 분야 공공데이터를 직접 활용하거나 교육, 유통, 교통 등 타 분야 공공데이터를 연계, '각종 아이디어 기획'과 '서비스 혁신 및 제품 개발(시제품)'을 제안하면 된다.
개인, 2인 이상 팀, 기업 단위로 참가할 수 있고,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4050만원의 상금과 문체부 장관상 등을 수여하며, 대상 수상작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 진출권을 준다.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하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한국정책방송원, 한국관광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푸드테크협회,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후원한다.
문체부는 또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1인 창업자, 창업기업, 중소기업은 사업 형식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7월 중 한국문화정보원 누리집을 통해 공모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해외진출 기업 간 연계망(네트워크) 형성, 수요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 해외진출 사전준비, 홍보자료 제작과 번역, 해외 박람회 참가비 등을 다양하게 지원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