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의 '나뚜루 녹차 아이스크림'./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제과의 '나뚜루 녹차 아이스크림'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고 있다.
롯데제과는 나뚜루 녹차 아이스크림이 웰빙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아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굳혔다고 27일 전했다. 나뚜루 녹차 아이스크림은 2018년 약 12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전년대비 10% 이상 오른 것이다. 이는 또 월 평균 10억원에 달하는 실적으로 특정 제품의 맛이 1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것은 대단한 실적이라 할 수 있다.
올해도 나뚜루 녹차 아이스크림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대표주자로서 녹차 시장을 견인하며 10% 이상 판매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뚜루 녹차 아이스크림은 프리미엄 녹차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원조로 통할만큼 맛과 향, 입안에서의 촉감 등 품질에서 정평이 나있다.
나뚜루가 녹차 아이스크림을 출시한 시기는 1998년이다. 롯데제과는 웰빙바람과 함께 녹차의 효용성이 널리 알려지자, 아이스크림이 녹차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되었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에 녹차를 함유, 전격 시판에 들어 갔으며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이후 나뚜루 간판 브랜드인 녹차 아이스크림은 나뚜루가 판매하는 전체 아이스크림 중에 판매 수위를 달릴 만큼 인기 제품이 되었다고 롯데제과 측은 전했다.
나뚜루 녹차는 녹차 중에도 품질이 우수하다는 제주산 녹차를 이용해 만든다. 현재 나뚜루 녹차 아이스크림은 바, 콘, 컵, 파인트 등 네 가지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초창기인 1998년 당시만 해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녹차를 소재로 한 아이스크림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고 있었지만 지금은 녹차가 웰빙 아이스크림의 간판이자 대세로 자리잡을 만큼 나뚜루 녹차 아이스크림은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