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ITA 일본 취업박람회 전경. /사진=무협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일본 1위 취업 알선기업 마이나비와 공동으로 28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KITA 일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27일 무협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스미토모상사, 피앤지(P&G) 재팬, 덴소 등 일본의 글로벌 기업 42개사가 참가한다.
이들은 1600여명의 지원자 중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450여명의 한국 청년 구직자들과 1대1로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KITA 일본 채용박람회'는 매년 100명 이상의 입사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우리 청년들의 일본 취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홍상수 무역협회 취업연수실 차장은 "올해 박람회에서도 120명 이상이 합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국내 청년들에게 해외취업 관련 최신 정보를 전달하고 면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중 대규모 해외 채용박람회를 4회 더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 글로벌 기업의 요청에 맞는 구직자를 사전 선별해 해당 기업을 초청한 뒤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개별 기업 면접회'도 10회 이상 열기로 했다.
이동원 무협 무역아카데미 취업연수실장은 "무역아카데미는 일본 IT분야 취업률 98%를 자랑하는 ‘스마트 클라우드 IT 마스터’, 베트남 진출 기업의 중간관리자 취업을 연계하는 ‘베트남 글로벌 마스터’ 등 해외취업과 연계한 양질의 교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면접 기회 확대는 물론 입사 전부터 입사 후 현지 적응까지 다양한 해외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