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47포인트(0.59%) 오른 2134.32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12포인트(-0.05%) 내린 2120.73으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폭을 키워 장중 한때 2141.27까지 오르기도 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0억원, 267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406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75% 오른 것을 위시해 SK하이닉스(1.89%), LG화학(0.58%), 현대모비스(1.07%), 신한지주(1.23%), POSCO(0.62%), 삼성바이오로직스(0.48%)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0.71%), 셀트리온(-3.09%), SK텔레콤(-0.58%)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78%), 유통(1.09%), 증권(0.83%), 제조(0.78%) 등이 강세를 보이고 의약품(-1.62%), 통신(-0.38%), 의료정밀(-0.35%), 비금속광물(-0.34%)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1.16포인트(-1.57%) 내린 698.21로 종료해 지난 3일 이후 다시 700선이 무너졌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9억원, 39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855억원어치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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