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예탁결제원, 홍콩서 법인식별기호 확대 위한 로드쇼 개최

2019-06-28 11:12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7일 홍콩 포시즌호텔에서 홍콩소재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법인식별기호(LEI) 서비스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과 이용 확대를 위해 ‘2019 KSD 홍콩 LEI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LEI(Legal Entity Identifier)는 금융거래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금융거래에 참여하는 전세계 법인에 부여하는 표준화된 ID다. 예탁결제원은 LEI 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2019 SEOUL Meet the Market’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한 로드쇼다. 우리나라 금융회사의 해외지사 및 현지법인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LEI 관련 해외 주요국의 규제동향과 시사점에 대한 주제 발표와 예탁결제원의 LEI 제도·서비스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예탁결제원은 2015년 LEI 발급 업무를 개시한 이후 총 750여개의 LEI를 발급했다. 해외 LEI 서비스 관할지역을 확대하여 현재 홍콩 등 9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향후에도 국내·외 기업의 편리한 LEI서비스 이용을 위해 해외예탁기관과 LEI등록대리인(Registration Agent) 협약을 추진해 LEI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